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마산 3·15아트센터

얼어붙은 겨울이 지나가고 마침내 찾아온 꽃내음 가득한 계절. 코리안 드림 신포니에타 제12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25일 오후 7시30분 마산 3·15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열린다.

코리안 드림 신포니에타는 경남 및 부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역량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실내악단으로 매년 2차례 이상의 정기연주회를 비롯하여 청소년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음악회, 음악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 다양한 예술 활동을 펼치며 우리 지역에서 음악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활동하는 단체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헨델의 합주 협주곡 중 가장 많이 연주되는 Op.6 No.4 in a minor와 림스키 코르사코프와 리아도프, 보로딘, 글라즈노프가 그들의 후원자에게 헌정한 현악 4중주인 String Quartet on a theme ‘B-La-F’, 그리고 Max Bruch가 14살 때 작곡한 것으로 알려진 String Quartet No.1 in c minor op.9까지 총 3곡을 연주한다.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현악 앙상블 단체인 코리안 드림 심포니에타의 아름다운 선율에 흠뻑 빠져 본격적인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연주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본 공연은 사단법인 한국문화예술발전연구원에서 주관하며 코리안 드림 신포니에타가 주최하고 경남대학교에서 후원한다. 무료 공연 문의사항 055-289-7745번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