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소방서 노인 소각행위 주의 당부
함안소방서 노인 소각행위 주의 당부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4.18 20:14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촌지역 밭·야산 봄철 화재 위험성 높아

농촌지역의 노인들의 소각행위가 잣아들어 함안소방서(서장 이강호)에서 노인들의 소각행위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고 18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4일경, 함안군 군북면 모로마을 내 대나무 밭에서 화재신고를 접수 받고 현장 도착하여 진화 중에 소사자(여·80대) 1명을 발견하여 정확한 원인은 조사결과, 농산부산물 소각 중 질식에 인한 사망으로 추정됐다.

소방 관계자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은 밭이나 야산에서의 농산 부산물 소각행위 자제를 당부하고 봄철에는 날씨가 건조하고 바람이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나 사소한 부주의로 인한 화재의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이강호 소방서장은 “이번 대밭화재와 같이 우리군은 농촌지역 특성상 쓰레기 소각행위가 잦고, 노인층이 대다수 분포되어 있어 화재에 취약한 노인들의 소각행위 자제를 당부하며, 화재 발생시 불을 끄려고 하기보다는 신속한 대피가 시급하다”고 전했다. 김영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