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아동 생활실태·가정환경 파악 ‘아동학대 예방’
통영시는 지난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2017년 상반기 통영시 아동위원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아동위원 44명이 참석한 이 날 회의는 신규 아동위원의 위촉장 수여와 임원선출, 2017년도 아동위원 활동방안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위촉된 아동위원은 2년 동안 지역 아동의 생활실태 및 가정환경을 상세히 파악해 학대가 의심되는 아동은 관계 행정기관과 연계해 원조와 지도를 행하는 아동지킴이 역할 등을 하게 된다.
박종민 여성가족과장은 인사말에서“최근 아동학대가 사회적 이슈로 대두되는 만큼 지역의 아동들에 대한 아동위원들의 세심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날 선출된 박상준 아동위원협의회장은 “아동위원 모두 합심해 도움이 필요한 아동들을 찾아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위원협의회는 매년 어린이날 행사에 미아보호소 운영과 아동학대예방 캠페인 활동 등 지역의 모든 아동들이 차별 없이 사랑받으며 안전하게 자랄 수 있도록 아동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 활동 하고 있다. 백삼기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