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항올구 함안 아라문화제 축하 방문
몽골 항올구 함안 아라문화제 축하 방문
  • 김영찬기자
  • 승인 2017.04.24 18:06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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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째 경제·문화·예술 등 교류협력 이어와
▲ 함안군민화합의 대축제인 ‘제30회 함안아라문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국외 자매도시 몽골 항올구 방문단이 지난 21일 함안군을 방문했다.

함안군민화합의 대축제인 ‘제30회 함안아라문화제’를 축하하기 위해 국외 자매도시 몽골 항올구 방문단이 함안을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몽골 체렌 의장과 의원, 바차이칸 부구청장을 비롯한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구청장 알따르자우할란) 방문단 9명이 3박4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했다.

방문단은 지난 21일 군청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서 김종화 부군수와 간부공무원, 김주석 의장과 군의원 등으로부터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

김 부군수는 “찬란했던 아라가야시대를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에서 함안의 옛 역사 속에 빠져보는 즐겁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서 교류협력이 이뤄져 명실상부한 동반자 관계로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방문단은 이날 오후 군 의회, 영상정보관제센터를 비롯해 아라가야의 고도인 함안의 역사와 문화를 살필 수 있는 유물들이 전시된 함안박물관과 말산업 중심도시인 함안의 승마공원 등을 방문했다.

이어 저녁에는 함안공설운동장 주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30회 함안아라문화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개최를 축하하며, 함안처녀뱃사공 전국가요제와 불꽃놀이 등 화려한 축제의 장을 즐겼다.

방문단은 22일 축제에 참석해 상호 교류협력의 시간을 가졌으며, 일정을 모두 마치고 23일 몽골로 출국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11년 7월, 몽골 울란바타르시 항올구와 자매결연을 맺고, 우호협력 증진을 위한 청소년 홈스테이, 농업인 연수, 청년회의소 교류 등 경제·문화·예술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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