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친절음식점' 배우러 왔어요”
“진주시 '친절음식점' 배우러 왔어요”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4.25 18:13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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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군 음식·숙박업주 70명 진주시 방문
▲ 진주시는 지난 24일 시청에서 전북 무주군 음식점과 숙박업 영업주 70여명을 대상으로 친절 음식점 및 건전 숙박업 육성에 대한 시책추진 배경과 성과 설명회를 가졌다.

진주시 친절음식점을 견학하기 위해 전북 무주군 음식점과 숙박업 영업주 70여명이 지난 24일 진주를 방문했다.


이날 무주군 방문단은 진주시청 회의실에서 친절 음식점 및 건전 숙박업 육성에 대한 진주시의 시책추진 배경과 성과에 대한 설명을 청해 들었다. 이어 시 관내 친절·청결업소 현장을 직접 둘러보는 등 견학을 했다.

이번 무주군의 진주 방문은 남강유등축제가 축제문화로서는 대한민국 최초로 유럽과 미국, 동남아 등 세계 여러 나라에 수출되고, 또한 글로벌축제도시로 이미 잘 알려진 문화도시의 명성을 그 이유로 꼽았다.

무주군 관계자는 “성공한 문화도시 진주의 음식점과 숙박업, 교통대책 및 자원봉사 운영체계 등 여러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방문단은 외부 방문객이 가장 먼저 찾는 음식점에 대해‘깨끗하고 친절한 음식점’을 발굴 육성하고, 부족한 숙박시설 활용 방안으로 추진한‘건전 숙박시설 전환사업’에 대해 벤치마킹 하고자 음식점과 숙박업 종사자와 동행했다”고 밝혔다.

또 방문단은 “음식점과 숙박업소의 친절과 청결, 음식 맛을 직접 경험한 결과 남강유등축제를 세계축제로 성공시키는 데 있어 축제 외적인 분야의 역할도 대단히 중요한 요소임을 느꼈다”며 “무주에서 개최하는 ‘2017 세계 태권도선수권 대회’의 위생분야 손님맞이 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진주시는 숙박시설 부족해소 및 건전 숙박시설 확충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3개소씩 중저가 건전숙박시설 전환 보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년에도 3개소의 일반 숙박시설을 관광호텔 또는 호스텔 형 숙박시설로 전환 추진 중에 있어 이 사업 역시 각종 행사 때마다 부족한 숙박시설 대책의 일환으로 이용자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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