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창원시립무용단과 오즈성으로 떠나요”
“어린이날, 창원시립무용단과 오즈성으로 떠나요”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5.01 18:39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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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무용극 '오즈성의 마법사' 5월 5일 오후 3시 성산아트홀 소극장

▲ 창원시립무용단은 오는 5일 오후 3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가족무용극 ‘오즈성의 마법사’를 선보인다.
창원시립무용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5일 오후 3시 성산아트홀 소극장에서 가족무용극 ‘오즈성의 마법사’를 선보인다.

‘오즈성의 마법사’는 명작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무용극으로 각색한 작품으로, 2015년과 2016년 전체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의 대표 가족공연으로 자리매김했다. 노현식 예술감독의 기획 및 안무, 화려한 무대, 탄탄한 스토리와 구성, 무용수들의 연기와 화려한 춤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올해도 선보이게 됐다.

이야기는 창원에 살고 있는 태어날 때부터 걷지 못하는 장애를 가진 소녀 도로시와 함께 시작한다. 도로시는 나쁜 서쪽 마녀가 만든 태풍에 상상나라로 날아가 머리가 빈 허수아비, 심장이 없는 양철 나무꾼, 겁쟁이 사자를 만나 오즈성의 마법사를 함께 찾아 모험을 떠난다.

도로시와 친구들은 지혜와, 용기, 심장을 갖기 위해 힘든 모험을 떠나지만 소중한 것은 먼 곳에 있지 않고 바로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교훈을 담고 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와 어른 모두 공감하고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딱딱한 공연관람태도가 아닌 웃고 즐기고 박수치며 관객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작품이다. 또한 공연 종료 후 출연진과 함께하는 사진촬영도 준비되어 있다.

노현식 창원시립무용단 상임안무자는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의 세계를 어른들에게는 어린이의 눈을 통해 본 인간 내면의 세계를 선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가족무용극은 전석 5000원이며 티켓예매는 인터파크티켓(1544-1555)으로 하면 된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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