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해경서는 7일 오전 5시 45분께 진해구 소고도(소쿠리섬)남쪽 해안가에서 전날 가족과 함께 야영을 왔던 여성 A씨(40·창원시)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A씨는 6일 낮 12시께 야영을 하기 위해 가족(남편, 자녀)과 함께 소고도에 입도했고, 남편 B씨가 7일 새벽 잠에서 깨어 보니 A씨가 보이지 않는다며 4시 55분께 실종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창원해경은 오전 5시 45분께 소고도 남쪽 해안가에서 엎드린 채 움직이지 않는 A씨를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며 병원으로 긴급 후송했으나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창원해경은 남편(신고자) B씨와 주변 야영객 등을 상대로 A씨의 행적을 파악 중이다. 최원태기자
저작권자 © 경남도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