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책읽는 버스’ 유치 운영
양산시 ‘책읽는 버스’ 유치 운영
  • 김태호기자
  • 승인 2017.05.11 18:25
  • 8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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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일 이용가능…지역주민 큰 호응 얻어 연장
▲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서창운동장에서 운영된 ‘책 읽는 버스’에서 아이들이 책을 읽고 있다.

양산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창운동장에 아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책 읽는 버스’를 운영했다.


이동도서관을 처음 접하는 아이들은 신기해하며 딱딱한 정적인 장소가 아닌 놀이공간으로써 책읽기에 흥미를 가지고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11일 양산시에 따르면 이동도서관 ‘책읽는 버스’는 45인승 대형버스를 작은도서관으로 개조한 것으로, 독서소외지역 및 행사장 내에서 책읽기, 영화관람, 스토리텔링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는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버스1대로 전국을 순회하며, 공공의 혜택이 미처 닿지 않는 지역이나 많은 사람들과 책 읽는 문화를 나누고, 어디에서나 독서를 할 수 있는 지역의 축제장소, 독서행사장에 이동도서관을 배치하여 많은 사람들이 독서를 향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얻어 양산에 처음으로 유치되고 양산웅상회야제를 기점으로 6일간 연장 운영된다.

11일은 웅상종합사회복지관, 12일 양산영어도서관, 13~14일은 양산웅상회야제, 15일 상북대석휴먼시아, 16일 원동초등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직접 만나볼 수 있다.

사전신청 없이 양산시민이면 누구나 이용가능하며, 자원봉사자들의 스토리텔링, 영화상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그 외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yangsan.go.kr)나 전화(392-5905)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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