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은 (구)보건소를 리모델링한 창녕군사회복지타운 1층에 ‘우리아이 함께 키움터(공동육아나눔터)’를 설치하여 놀이공간, 수유실, 멀티미디어실, 세척실 등을 갖추고 장난감과 도서 등을 비치하여 2월 6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우리아이 함께 키움터는 지역주민들의 자녀양육 부담을 경감하고 공동육아환경 조성을 위해 놀이공간, 가족품앗이 활동공간, 정보교류의 장으로 활용되는 등 월평균 이용인원이 300여명에 달하고 있으며, 5월 18일부터는 장난감 대여도 실시한다.

특히, 그림책의 재미를 발견하고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동화구연, 아이들의 소근육 발달과 정서발달에 좋은 소프트블록놀이 등 프로그램을 목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영하며, 가족품앗이 활동도 함께 진행하여 부모와 자녀가 함께 참여하여 가족관계 증진과 건강한 자녀성장 및 또래와의 교류, 육아정보의 나눔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원거리에 있는 주민들을 위해 하반기에는 남지종합복지관에 1개소 더 추가 설치할 계획이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고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우리아이 함께 키움터 이용 대상자는 미취학 자녀를 둔 부모 및 보호자(창녕군 주민등록 등록자)이며,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화요일~토요일)이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아이함께 키움터(055-532-1304)로 문의하면 된다. 홍재룡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