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국제도시조명 연맹 정회원 승인
진주시 국제도시조명 연맹 정회원 승인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5.22 18:21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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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빛 기술 등 교류 남강유등축제 세계화 가속도

국제 빛 기술 등 교류 남강유등축제 세계화 가속도

서울ㆍ부산ㆍ광주 이어 4번째 전국 기초지자체 중 최초

 

 

진주시가 국제도시조명 연맹인 LUCI 정회원 도시로 22일 최종 승인 됐다.

LUCI는 2002년에 출범한 국제적인 빛의 도시 조명연합으로 현재 유럽 32개 도시, 미주 4개 도시, 아시아 12개 도시, 아프리카 5개 도시 등 세계 71개 도시와 기업, 학자, 조명전문가들이 가입돼 있다.

LUCI에 가입하면 야간경관 정책을 비롯한 도시계획과 조명 기술 등 빛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와 경험 교류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특히 진주시의 이번 LUCI 가입으로 세계 각국의 선진 도시경관 디자인과 빛을 활용한 다양한 경험과 기술을 협력해 나가고, 내달 서울에서 개최하는 LUCI 아시아도시 워크숍에서 진주남강유등축제를 소개하는 등 다양한 국제도시와의 국제교류 확대와 진주유등축제의 세계 5대 명품 축제 진입을 한발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진주시의 LUCI 가입은 지난해 12월 프랑스 리옹에서 개최된 빛 축제에 이창희 시장이 외빈 대표 자격으로 초청되면서 사실상 예견됐다.

당시 이창희 시장과 만난 마리-앤 슈울러스 LUCI 회장(네덜란드 아인트호벤 부시장), 까린느 도니앙 소-즈 LUCI 부회장(리옹 부시장), 마크 버톤페이지 사무국장 등 회장단의 진주남강유등축제와 세계 빛 축제의 발전과 상호협력을 위한 진주시의 LUCI 가입에 대한 적극적으로 권유했다.

진주시의 이번 LUCI 가입은 서울시와 부산광역시, 광주광역시에 이어 4번째이며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최초로 가입했다.

진주시 관계자는 “LUCI 사무국과 협의해 프랑스 리옹 빛 축제 등 빛을 활용한 우수한 축제와 교류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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