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연구자유지역 조성 실무지원 속도낸다
창원시 연구자유지역 조성 실무지원 속도낸다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5.24 18:26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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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육대부지 연구자유지역 조성 TF팀’ 4차 회의 개최
▲ 창원시는 23일 의회대회의실에서 ‘구 육대부지 연구자유지역 조성 TF팀’ 제4차 회의를 가졌다.

창원시는 23일 의회대회의실에서 진해구 서부지역 중심지인 여좌지구(옛 육군대학 터)에 연구자유지역을 조성하기 위해 구성된 ‘구 육대부지 연구자유지역 조성 TF팀’ 제4차 회의를 열고 ‘창원형 실리콘밸리’ 조성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구 육대부지 연구자유지역 조성 TF팀’은 옛 육군대학 부지를 ‘산업기술 연구단지’와 ‘첨단산업 유망기업 육성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창원시 관련부서 실무진과 재료연구소,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산업진흥원, 경남테크노파크 등 전문가 20명으로 구성해 2016년 5월 ‘제1차 회의’를 시작으로 4차에 걸쳐 회의를 진행함으로써 유관기관 등과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연구자유지역 조성사업’은 옛 육군대학 32만5630㎡ 부지에 제2재료연구소와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주력산업 기술지원특화센터 및 기업부설연구소를 집적화하고, 영세 스타트업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공공임대형 벤처 창업기업 집적시설 및 민간 창업기업지원 관련 서비스기업이 입주하는 민간주도형 업무지원 시설을 조성해 연구개발투자, 시제품 제작, 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을 수 있는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타운’을 함께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4차 회의에서는 지난 4월 20일 그린벨트 해제 이후 단위사업의 추진현황, 향후 추진계획 보고 등 후속조치를 논의하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창원시는 저렴한 임대료로 창업기업의 연구개발, 사업화 공간 제공 및 청년인력 일자리창출을 위한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TIPS타운) 조성사업 추진계획과 G.B해제 이후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실시계획인가 추진계획을, ▲재료연구소는 제2재료연구소 조성계획, 안전소재연구동 건립계획 및 국고확보 방안을, ▲경남테크노파크는 전문생산기술연구소 조성계획, 산업기술단지 지정 로드맵을 보고하고, 팀원들 간 추진사항 공유 및 부서 간 협업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정구창 창원시 제1부시장은 “구 육대부지 연구자유지역 조성사업은 장기간에 걸쳐 진행되는 사업으로 그동안 걸림돌이었던 그린벨트가 해제됐으므로 사업기간 단축을 위한 행정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이후 추진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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