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하동-구례 ‘지리산권 트레일과정’ 운영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하동-구례 ‘지리산권 트레일과정’ 운영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05.25 18:23
  • 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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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권 7개 시·군 공무원·주민·아카데미교육생 참가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지난 16∼19일 3박4일간 지리산둘레길 하동·구례 구간의 트레킹코스를 중심으로 ‘지리산권 트레일과정’을 진행했다.


지리산권 트레일과정에는 지리산권 7개 시·군 공무원과 주민, 지리산권관광아카데미 교육생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하동·산청·함양·남원·장수·곡성·구례 등 지리산권 7개 시·군으로 2008년 설립돼 지금까지 10년간 지리산권 관광산업 육성과 지리산권의 홍보 사업, 지리산권관광아카데미 등을 추진해오고 있다.

지리산권 트레일과정은 지리산권관광아카데미 권역센터 과정 중 하나로, 이론교육과 지리산 둘레길 트레킹을 병행해 둘레길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트레일과정 참가자들은 지리산둘레길 하동·구례 구간의 트레킹코스를 걸으며 천혜의 절경 지리산의 가치와 역사, 생명평화의 정신을 체험하고 참가자 간의 다양한 정보를 교류하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함양에서 참여한 한 공무원은 “다른 지자체의 공무원들과 직접 길을 걸으며 둘레길 활성화 방안을 의논할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코스별 추천 트레킹 시기 및 방법 등을 홍보하면 둘레길의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다른 참가자들도 주위 사람들에게 올 가을 실시할 2차, 3차 트레일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추천하겠다고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문용수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 본부장은 3박 4일간의 교육과정을 직접 소화하며 “지리산권 트레일과정의 참여인원을 더 널리 모집해 지리산둘레길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리산권관광개발조합은 오는 9월과 10월 2차, 3차 지리산권 트레일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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