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보건소는 소입마을을 시작으로 의령읍내 15개 경로당을 방문하여 마을주민들과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우리마을 건강한 혈관 만들기’ 사업은 혈압·혈당·콜레스테롤검사와 당화혈색소 검사를 통해 자신의 혈관나이에 대한 인지율을 높여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사업이다.

보건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 고지혈증은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지속적인 관리를 하지 않을 경우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고 심근경색, 뇌경색, 뇌줄중으로 진행되면 치료가 힘들어져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급격히 떨어뜨리므로 군민들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