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폴리텍대학이 고용노동부 주관 기타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에서 2014~2016년 3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3연속 A등급을 받은 것은 폴리텍이 유일하며, 이 평가는 경영전략 및 사회공헌, 업무효율, 조직·인적자원관리, 재무 예산 관리 및 성과, 보수 및 복리후생, 주요사업 등의 기준을 통해 이뤄졌다.

한국폴리텍대학은 국가에서 전국 단위의 캠퍼스로 운영하고 있으며, 다양한 교육훈련과정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평생직업 능력 개발의 리더로서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폴리텍 졸업생의 취업률은 최근 3년 동안 80%대로 전국 최상위권이다. 지난해부터는 양질의 취업에 집중해 90%였던 2015년의 취업유지율이 2016년에는 92%로 올랐다. 폴리텍은 일자리 창출이라는 가시적인 성과와 함께 산업 변화를 고려해 직업교육의 틀을 선제적으로 개편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폴리텍대는 최근 4차 산업혁명에 맞춰 직업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학장 박문수)는 서부경남지역 산업체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컴퓨터응용기계과, 자동화시스템과, 스마트전기과, 해양설비과, 광고디자인과의 총 5개의 학과를 설치해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우수한 기능인을 양성하기 위해 현장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회공헌활동과 캠퍼스시설 개방을 통해 지역사회와 주민들에게 친근한 캠퍼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문수 학장은 “폴리텍대학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에 진주캠퍼스도 기여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다. 2017년에도 참人폴리텍의 정신으로 기술과 인성을 두루 갖춘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지역사회의 취업난 및 기업체의 인력난 해소에 앞장설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장금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