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지역문화진흥법 시행에 따라 문체부가 지정한 권역별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 기관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경남문화예술진흥원과 김해문화의 전당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2017~2018년까지 영남권 교육기관으로 지정돼 지역문화 활동가 양성에 나선다.
두 기관은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의 목적을 ‘지역문화의 현안 및 쟁점분야 문제해결을 위한 문화기획 인력의 발굴과 양성’에 두고, 창의적 지역문화사업 기획서 도출을 위해 ‘탐구과정 - 상상과정 - 설계과정 - 공감투어 - 활동가대회’ 등의 교육과정을 구성하여 운영한다.
신청대상은 경남, 경북, 부산, 대구 등 영남지역의 문화예술 기획분야 직업활동가와 예비활동가이다. 직업활동가는 문화예술 단체·기관·시설·주민회 등에서 2년 이상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이며 예비활동가는 문화예술 기획자를 꿈꾸는 대학졸업예정자 및 대학원생 등이다.
모집기간은 오는 8월 7일까지이며 경남문화예술진흥원·김해문화의 전당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참가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40명이고, 개강은 8월 17일이다.
사업 관계자는 “지역문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궁극적 목적은 풀뿌리 지역 문화자치를 실현할 문화기획 전문인력을 발굴하고 양성하는 것이며, 지역 고유의 문화적 정체성을 살려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문화기획, 주민의 생활 깊숙한 곳에서 생동하는 생활밀착형 문화기획을 이끌어내는 등 풀뿌리 지역문화 진흥의 초석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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