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한 시설·다양한 서비스·출전대회 인접거리 등
최근 동계전지훈련의 최적지로 평가받고 있는 의령군이 여름철 전지훈련지로서도 그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7월과 8월에 고성군과 합천군에서 연이어 개최되는 전국고교축구대회의 출전을 앞두고 울진 평해정보고, 양산 범어고, 광명공고 등 3개팀, 100여명이 의령군에 베이스캠프를 차리고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팀 관계자들은 의령군이 타 자치단체에 비해 우수한 훈련시설과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높은 훈련성과를 거둘 수 있을 뿐 아니라, 대회출전을 위한 적정한 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안정적인 팀 운영이 가능하다며 향후 동계전지훈련도 다시 방문하고 싶은 곳이라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전지훈련팀의 방문으로 최근 무더위와 휴가철을 맞아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매년 증가하고 있는 전지훈련팀들이 최적의 조건에서 훈련을 할 수 있도록 시설확장과 보강 및 타 자치단체와 차별화되는 편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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