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 발령…피해방지 대책반 운영
고성군은 지난 20일 고성만 및 자란만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해파리 구제 및 수매사업을 실시해 어업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해파리는 어업인의 어업활동 시 다량 혼획에 따른 조업시간 증가와 어획물 품질저하 및 해수욕객 쏘임 사고 등의 피해를 일으킨다.
고성만 및 자란만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가 평균 100㎡당 17.4마리가 출현함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20일 고성만 및 자란만 해역에 보름달물해파리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고성군은 신속한 상황전파 및 구제작업 추진을 위해 해양수산과장을 반장으로 총괄반, 피해복구지원반, 사전예찰지원반으로 구성된 해파리 피해방지 대책반을 본격 가동했다.
군은 사업비 1억원을 확보해 해파리 구제 및 수매사업을 실시한다.
22일부터 진행되는 수매사업은 정치망에 유입된 해파리를 수매하면서 어업인들의 피해를 감소시켜줄 것으로 기대된다. 백삼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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