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혁신도시 활력기반 조성 재촉구
전국혁신도시 활력기반 조성 재촉구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7.23 18:27
  • 1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0개 혁신도시 자치단체장 활성화 촉구 결의문 채택

▲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소속 자치단체장 10명이 지난 21일 오전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4건의 대정부 공동건의사항에 대한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진주시를 비롯한 전국 10개 혁신도시 소재 자치단체장이 신설 공공기관 제2차 혁신도시 이전과 공공기관 지역인재 35% 이상 의무채용 법제화 등의 혁신도시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시 한번 촉구했다.

전국혁신도시협의회(회장 이창희 진주시장) 소속 자치단체장 10명은 지난 21일 오전 진주시청 상황실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4건의 대정부 공동건의사항에 대한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건의사항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지역인재 35% 이상을 의무채용 법제화 ▲혁신도시 공공기관 참여 지역공헌사업 법제화 근거 마련 ▲수도권에 소재하고 있는 신설 공공기관 제2차 혁신도시 이전 ▲혁신도시 정주여건 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국·도비 지원 근거 마련 등이다.

공동결의문에서는 지역균형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조성된 전국의 혁신도시가 공공기관 115개 기관이 지방으로 모두 이전하고 혁신도시가 출범한지 상당기간 지났음에도 공공기관 임직원의 가족동반 이주률, 지역인재 채용, 연관기업 이전 실적 등이 당초 기대했던 성과에 이르지 못해 혁신도시에 추가적인 활력이 필요하다며 건의사항의 조기 이행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현재 제9기 회장인 이창희 진주시장이 전국혁신도시협의회 제10기 회장으로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회장의 임기는 1년이다.

한편 혁신도시가 전국에 조성되면서 수도권의 공공기관 115개 기관이 지방으로 이전을 마무리 했다. 이로 인해 지역 인구유입, 고용인력 확대와 지방세수 증대 등 여러 분야에서 활력과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원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또 이전 공공기관과의 상생협력사업 추진 등으로 지역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하고 있다.

하지만 혁신도시의 출범이 상당기간 지났음에도 공공기관 임직원의 가족동반이주, 지역인재 채용, 연관기업 동반 이전 실적이 당초 기대했던 성과에는 이르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존 혁신도시에 추가적인 활력을 불러일으키고, 지역균형 발전을 더욱더 촉진하기 위한 방안으로 2007년 구성된 전국혁신도시(지구)협의회에서는 혁신도시 발전방안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오고 있다. 한송학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