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지난 24일 본격적인 농작물 수확기를 앞두고 매년 반복되는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7년 수확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8월 1일부터 10월말까지 3개월간 수확기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멧돼지, 고라니 등의 유해야생동물로부터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처할 계획이며, 관내 경남수렵협회 등 3개 단체 모범엽사 20명을 선발하여 운영한다.
유해야생동물 피해신고가 접수되면 기존의 유해야생동물 포획절차를 간소화 하고 총기해제를 위해 사천경찰서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효과적인 구제활동을 벌이게 된다.
한편, 시 관계자는 피해방지단 활동에 따른 총소리에 놀라지 말고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발생 시 즉시 읍·면·동사무소에 피해신고를 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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