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교육지원청은 전환교육대상자 직업전환교육의 일환으로 지난 24일부터 오는 8월 4일까지 진주고등학교 별관 1층 미술실에서 방학 중 프로그램(공예)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전환교육대상자 18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특기 개발과 전인적 발달을 도모하고 소통을 통해 사회 적응력 및 직업전환 능력을 향상시키는 데 주안점을 뒀다.

이번 프로그램은 10회에 걸쳐 1일 2시간씩 진행되며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활동을 지원한다. 특히 석고 방향제, 양말 인형, 냅킨 2칸 서랍, 비즈 팔찌, D.I.Y 사다리 3단 박스, 조몰락 비누, 마들렌 쿠키 등 다양한 종류의 공예품을 만드는 활동이 중심이 된다. 이로써 학생들에게 자신감을 북돋고 학생들이 또래들과 상호작용을 통해 협동심을 배우게 한다.

이 프로그램의 목적은 각 학교에서 개별적 프로그램 실시가 어려운 상황을 해결하고, 여름방학 중에 직업 적성을 개발해 알차고 보람 있는 방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데 있다.

진주교육지원청 담당 장학사는 “전환교육대상자들이 방학 중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잠재된 능력을 찾아내어 자기 적성과 특성에 맞는 직장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윤다정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