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MOU 체결…산양삼·산약초 연구보존·가공상품화 노력키로
국가기관인 산림약용자원연구소가 함양군과 손잡고 산양삼 산약초 산업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함양군은 27일 오전 11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산림 약용자원 보존·활용으로 임업인 소득을 증대하고자 산림약용자원연구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엔 임창호 군수, 김만조 산림약용자원연구소장, 전권석 자원육성연구실장, 정민수 산삼항노화엑스포과장, 백승우 산림녹지과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림강국 실현을 위한 기술개발과 보급, 산림자원 보존·육성·실용화를 위해 지난 2016년 5월 개소한 산림청 직속 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의 산하기관이다.
이날 임 군수와 김 소장은 업무협약서를 서명·교환하고 약용자원 보존과 활용, 산양삼 산약초 산업 육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군과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림약용자원과 산삼의 보존·연구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비롯해 산양삼과 산림약용자원 재배 및 활용에 적극 힘쓴다.
특히 함양 산양삼과 산림약용자원의 가공을 통한 상품화에 힘쓰고, 국내외에 원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노력함으로써 대한민국 임산물의 세계 무대 도약에 최선을 다하게 된다.
두 기관은 또 함양산양삼과 산림약용자원의 산업화라는 공동목표 아래 2020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에도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약속했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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