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대병중 재학생과 함께한 2차 영어캠프
합천 대병중 재학생과 함께한 2차 영어캠프
  • 김상준기자
  • 승인 2017.08.16 18:21
  • 9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차 도내 초교생 이어 눈높이 영어교육 호응
▲ 합천 대병중학교 여름방학을 맞아 본교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2박3일간 2차 영어캠프를 운영했다.

합천 대병중학교(교장 장의경)는 여름방학을 맞아 두 차례의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1차는 경상남도 내의 초등학생 6학년을 대상으로 영어캠프를 실시했고 2차는 본교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2박3일간 운영했다.


1학년, 2학년, 3학년 학생들의 신청으로 45명의 선배, 후배들이 모여 선생님들과 원어민선생님과 함께 영어캠프를 보내었다.

대병중학교 교직원들은 짧은 방학기간을 영어 캠프 참가 학생들을 위해 캠프를 준비하는 데 시간을 보내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영어체험활동을 전개하여 참가 학생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첫 날에는 조를 편성하여 자기소개 및 후라이팬 게임을 하며 선배, 후배들이 어울려 친해지는 시간을 가지며 영어 단어 말하기 및 팝송 배우기 활동을 했다. 선배들은 후배들을 이끌고 챙기며 즐겁게 참여하였다.

둘째 날에는 무더위를 잊게 만드는 물놀이 게임을 준비하여 시원한 물놀이와 함께 영어말하기 게임을 진행하였다. 물 림보 게임은 조별로 손을 잡고 물줄기를 지나가는 게임으로 학생들과 선생님이 친해지는 시간을 가졌고, 바가지에 물을 떠서 조원들에게 옮겨주며 영어 문장을 전달하는 게임을 하였다.

원어민 교사가 말하는 문장을 정확하게 듣고 조원들에게 전달하며 마지막에 서있는 조원이 그 문장을 맞추는 형식의 게임이었다. 학생들은 물이 담긴 바가지를 머리에 이고 달려오면서 영어 문장을 말하는 모습이 재미있는지 서로 웃으며 즐겁게 영어 게임에 참여하였다.

셋째 날에는 영어 빙고 게임 및 이구동성 말하기 활동을 하여 에어미 선생님과 대화하고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오후에는 영어 캠프 퇴소식을 가졌다. 퇴소식에는 영어캠프 2박 3일 동안의 학생들이 활동한 모습을 영상으로 보며 웃음 짓고, 되돌아보며 캠프에 참가한 소감을 말하였다.

캠프에 참가한 한 학생은 “에이미 선생님과 학교 선생님들과 함께 게임을 해서 무척 재미있었고, 선배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고 친해지는 시간이 되어서 좋았다. 방학 때 학교에 나와 영어캠프를 참여해 스트레스가 풀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장의경 교장은 “선생님들이 방학인데 쉬지 않고 학교에 나와 학생들을 위해 영어캠프를 열심히 준비하고, 학생들이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잘 참여해줘서 고맙다. 학생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교장선생님이 더 기분이 좋다”라고 전했다. 김상준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