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방문 어르신 애로사항 청취
동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여
진주시 가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천수)에서는 매일 민원실 직원을 제외한 직원 중 3개팀(9명)으로 나누어 연일 무더위가 기승을 부려 여름나기에 힘든 어르신들의 건강을 염려해 관내 경로당 및 몸이 불편해 경로당을 찾기 어려운 소외계층의 어르신 가정을 일일이 찾아 그분들의 애로사항 등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는 현장행정에 힘을 쏟았다.
특히 지난 22일에는 방학동안 초등학생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점심을 준비하고 있는 가좌3주공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같이 음식을 만드는 등 그분들을 격려하고 친근함을 보여 소통하는 행정의 이미지를 보였다.
가좌동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올 여름 너무 더운데 다리가 불편하여 경로당에 갈 수 없어 집안에만 있다 보니 입맛도 떨어져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 힘이 들었는데 동에서 이렇게 직접 방문하여 집안을 둘러보고 에어컨이 되는지 점검도 해주고 말벗도 되어주니 너무 고맙고 이제 조금씩 기운을 차릴 수 있겠다”라고 말했다. 강원석·오분자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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