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꿈나무 창업캠프에서 꿈과 끼를 찾다
창업꿈나무 창업캠프에서 꿈과 끼를 찾다
  • 배병일기자
  • 승인 2017.08.27 17:55
  • 10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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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중기청 창업캠프 비즈쿨 11개교 76명 참가
▲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과 창원대학교는 지난 24~25일 사천 KB인재니움에서 ‘2017년 비즈쿨 운영학교로 지정된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즈쿨 캠프’를 개최했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정일)과 창원대학교(총장 최해범)는 지난 24일, 25일 사천 KB인재니움에서 ‘2017년 비즈쿨 운영학교로 지정된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즈쿨 캠프’를 개최했다.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등 11개교 76명의 학생들은 캠프를 통해 생활 속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는 창업아이템을 개발하고 기업설립, 사업계획 발표 등 창업을 모의로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비즈쿨(Bizcool)은 Business+School의 합성어로서 ‘학교에서 경영을 배운다’는 의미이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비즈쿨을 통해 창업 역량 및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등부는 칠서초등학교 등 5개교 36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으며, 우열을 가리는 경쟁보다는 창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유도해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함양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고,중·고등부는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등 6개교 40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예비 창업자에 필요한 모의기업 설립부터 창업아이템 IR 발표 등의 교육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여한 진주기계공업고등학교 송현종 교사는 “창업캠프는 학생들의 미래와 진로를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중요한 경험이 되며, 참여한 학생들의 기업가정신 및 창업의지가 고양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김정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미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나갈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것은 도전정신, 진취성 등을 갖춘 기업가정신이며, 이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학생 때부터 다양한 실습을 통해 체득한 경험이 중요하다”며하반기에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창업마인드, 기업가정신을 함양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창업캠프를 시작으로 창업경진대회(10월), 비즈쿨 동아리 성과물 전시회(11월), 중소기업 현장탐방(9~12월)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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