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대출취급액 50% 이내 연 0.75%금리
한국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서영만)는 추석을 맞아 직원 상여금 지급 등 단기 운전 자금을 필요로 하는 지역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기관의 자금지원을 촉진하기 위해 ‘한국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으로 5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을 특별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추석을 앞두고 직원 상여금 지급 등 단기 운전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남지역 소재 제조업 및 건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으로 금융기관이 내달 1일 부터 9월 29일까지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신규 대출취급액의 50% 이내를 연 0.75%의 금리로 지원하게 된다.
업체별 한도는 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 5억원이며, 지원기간은 1년 이내이다. 대출취급 금융기관, 업체 신용등급 적용 등 여타 조건은 현행 ‘한국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 지원자금 운용기준’을 적용한다.
한은 경남본부는 이번 조치로 추석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의 운전자금 조달 및 금융비용 절감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병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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