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합포스포츠센터’ 준공…시민 생활체육 기대
창원시가 마산합포구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마산합포스포츠센터’ 건립을 마침내 완료해 1일 스포츠센터 부설주차장 부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안상수 시장, 김종대 창원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 강인호 창원광역시승격 범시민추진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위원, 안병수 월영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주민, 공사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 건물 투어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시는 마산합포구지역의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 월영동 721외 1필지 부지 6155㎡(1860여평)에 26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010년부터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했다.
마산합포스포츠센터는 25m×6레인의 수영장과 5면의 스쿼시 코트 및 배드민턴(3코트)과 농구경기가 가능한 다목적 체육관이 설치되어 있으며, 그 외에 헬스, 요가, 필라테스, 댄스, 에어로빅, 탁구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피트니스실과 함께 건강측정실 및 운동처방실 등이 완비돼 시민들의 생활체육을 책임지게 된다.
또한 공모절차를 거쳐 선정돼 창원시로부터 스포츠센터의 운영을 위탁받은 주식회사 코오롱글로벌은 지난 8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무료이용(이용인원 2885명) 및 회원접수를 거쳐 9월 2일 정식 개관을 할 예정이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마산합포스포츠센터가 완공됨에 따라 질 높은 생활체육 인프라의 확충으로 마산합포구 지역시민들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앞으로도 균형 있는 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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