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곡학술문화재단 UFG 참가 미군 초청 격려
금곡학술문화재단 UFG 참가 미군 초청 격려
  • 김영우 선임기자
  • 승인 2017.09.03 18:14
  • 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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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지 프르덤 가디언 연습 참가 장병 만찬행사

▲ 금곡학술문화재단이 주최한 미군 초청 만찬이 지난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하연순 이사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카마 스튜디오
금곡학술문화재단(이사장 하연순)이 주최한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연습' 참가 미군 초청 만찬이 지난 1일 오후 7시 서울 강남구 프리마호텔에서 성대히 열렸다.

이날 행사는 자난달 하순 전국 각지에서 펼쳐진 한미 연합훈련 '을지 프리덤 가디언(UFG) 연습'에 참가한 미군을 격려하기 위해 민간단체인 금곡학술문화재단이 마련한 행사로 토마스 W. 버거슨 미7공군 사령관, 토마스 S. 밴달 미8군 사령관, 미국 본토와 미태평양 사령부 고위 장성, 주임원사, 장교 등 미군과 한국의 주요 장성들과 훈련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민간에서는 하연순 이사장과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을 비롯해 김권수 경남도민신문 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하연순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UFG 연습작전은 상상을 초월하는 규모의 전략자산 동원력과 각군 지휘관 여러분의 탁월한 작전능력이, 북한을 응징하고 무력화시킬 수 있는 강력한 한미동맹과 함께, 인류의 자유수호와 민주주의 확장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신념과 힘을 전 세계에 여과 없이 보여주었다"며 "이 자리를 통해 더욱더 강력한 한미동맹을 구축하고 인간이 인간답게 살 수 있는 자유민주주의 국가 대한민국의 통일을 앞당기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연순(71) 이사장은 진주시 금곡면 출신으로 진주농고를 졸업했으며, 한미동맹 강화, 국방과 안보 분야에서 유학적 수신·수양을 바탕으로 한 유교적 접근을 강조하는 국내외 강연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금곡학술문화재단은 율곡 및 면암 선생의 유학사상을 연구하고 관련 학술단체를 지원할 목적으로 설립된 문화체육관광부의 재단법인이다.

하연순 이사장은 주한 미군과의 민간 외교 부문에서 신뢰를 구축하고 전통 유학정신의 현대적인 해석을 바탕으로 제자들을 양성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2016년 제51회 ‘5.16민족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영우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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