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 금남면 하삼천마을 80대 어르신 집 새 단장
하동 금남면 하삼천마을 80대 어르신 집 새 단장
  • 이동을기자
  • 승인 2017.09.05 18:40
  • 13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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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회 회원 15명 휴일 반납 83세 할머니 집 도배·장판 교체

▲ 하동군 금남면청년회가 홀로 사는 80대 어르신 집을 새단장하고 있다.
하동군 금남면청년회(회장 김종칠)가 홀로 사는 80대 어르신 집에 ‘예쁜 방 꾸미기’ 사업을 추진해 주위를 훈훈하게 했다.

5일 금남면에 따르면 금남면청년회는 ‘2017 예쁜 방 꾸미기 희망프로젝트’ 일환으로 지난 주말 하삼천마을 김모(83) 할머니 집에서 예쁜 방 꾸미기 작업을 실시했다.

김 할머니 집은 지어진지 20년이 넘은 주택으로 관리가 제대로 안 돼 도움이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에 금남면청년회 회원 15명이 휴일도 반납하고 지난 2일 할머니 집을 직접 찾아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청년회 회원들은 낡고 오래된 거실·주방의 벽지와 장판을 모두 걷어낸 뒤 새 벽지와 장판으로 교체하고, 이불 1세트도 기증했다.

김종칠 회장은 “지난해 회장 취임 이후 독거노인·한부모가정·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예쁜 방 꾸미기 사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동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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