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사무소서 직무교육·웃음치료 특강
남해군 상주면은 지난 5일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직무·안전교육과 웃음치료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올 하반기의 8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0여명의 어르신이 참여했으며, 안전의식 함양과 직무에 대한 이해를 돕고 웃음치료를 통해 어르신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직무교육은 올바른 농기계 사용과 응급상황 대처요령, 일자리 참여자 유의사항 등이 실시됐다.
특히 ‘내 나이가 어때서’, ‘폼나게 살거야’, ‘고향버스’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신나는 트로트 음악에 맞춰 혈자리 지압박수와 흥겨운 율동 등을 선보여 어르신들의 피로를 가시게 했다.
어르신 한 분은 “살면서 웃을 일이 없었는데 이렇게라도 자리를 마련해 줘 많이 웃고 활력을 얻어간다”고 말했다.
강도진 면장은 “노년의 사회활동 참여가 우리 사회를 얼마나 건강하게 하는지 모른다”며 “남은 기간 동안 건강관리 잘 하시면서 사회활동참여로 즐거운 노년, 활기찬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정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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