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도동초등학교(교장 임효근)는 지난 7일 도의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전문 극단을 초청하여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인형극 및 골든벨 퀴즈, 기존의 강연식 예방교육에서 벗어나 재미있는 이야기, 신나는 레크리에이션 등을 통해 아이들에게 흡연의 심각성을 깨닫게 했다. 유치원생 및 초등 1·2·3학년은 흡연예방 인형극 ‘담배가 싫어요!’를 관람했으며, 4·5·6학년들은 담배의 해로움과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금연 골든벨’ 퀴즈대회에 참여했다.

골든벨에 참여한 5학년 김모 학생은 “퀴즈를 통해 흡연예방교육을 하니 재미있고 내용이 귀에 쏙쏙 잘 들어왔다”고 말했다. 또한 “집으로 돌아가면 아버지께 꼭 금연을 하시도록 말씀드려야겠다”며 “나는 어른이 되어서 절대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고 담배를 피우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임효근 교장은 “어린 시절 흡연의 문제점과 금연의 중요성을 교육하는 것은 중요하다”며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금연운동이 가정과 지역사회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다정 수습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