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유등축제 아·태 정상회의서 소개
진주유등축제 아·태 정상회의서 소개
  • 한송학기자
  • 승인 2017.09.11 18:24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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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5대 명품축제 진입 가속화 전망

▲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7아시아 태평양 도시 정상회의’에서 진주유등축제가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진주유등축제가 1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고 있는 ‘2017아시아 태평양 도시 정상회의(이하 APCS)’에 우수 사례로 소개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어 세계5대 명품 축제 진입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APCS는 아·태 주요 도시 국제 교류 및 미래도시 전략 등 도시 간 상호협력 및 우호증진, 지속가능한 발전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대규모 국제행사로, 지난 1993년 대전엑스포 이후 대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행사이다.

대전광역시와 호주 브리즈번시 공동 주최로 개최되는 APCS(Asia Pacific Cities Summit & Mayors’ Forum)는 미국, 캐나다, 호주, 일본, 러시아, 대만 등 국내·외 도시 100여 곳에서 자치단체장과 학계 인사, 기업인 등 1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전체회의에서는 마틴 프라이어 영국문화원장의 사회로 이창희 진주시장, 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 호주 크리스타 애덤스 브리즈번 재무 및 경제개발위원장 등이 발표자로 자리를 함께해 문화와 예술을 주제로 발전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특히 이창희 진주시장은 ‘아시아 태평양 미래 번영을 위한 새로운 동력 창출’이라는 주제로 세계 도시 정상들과 실질적인 공동발전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대한민국 글로벌 축제인 진주유등축제를 소개하면서 축제의 독창성과 우수성, 글로벌화 등 진주 유등의 아름다움과 축제 성공사례를 첫 번째로 발표해 APCS에 참여한 세계 도시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시장은 “진주유등축제는 대한민국 Best1이자 세계적인 명품축제로 글이나 사진, 영상보다는 축제 현장에서 보면 더 큰 아름다움과 감동이 있다”며 “진주유등축제는 세계 5대 명품 축제로 손색이 없으므로 자신 있게 아시아 태평양 도시 정상들을 오는 10월 축제에 초청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유등축제는 정부로부터 3년 연속 대한민국 대표축제에 이어 글로벌 축제로 선정되고 대한민국 축제 사상 최초로 외국에 수출된 세계적인 축제이며 오는 10월 1일부터 15일까지 진주성과 남강 일원에서 ‘한국의 세시풍속’이라는 주제로 7만 여개의 등을 전시하거나 띄워 개최된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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