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초장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인구)는 지난 9일 초전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주민화합 한마당 축제를 위한 제4회 ‘초장 어울림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5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식전행사인 풍물놀이를 시작으로 노래교실, 줌바댄스, 난타, 서예, 사군자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발표회와 전시회가 열렸고, 민요, 금관악기 공연 등 지역 내의 재능기부 초청팀 공연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됐다.

이날 힐링 음악회는 선선한 가을 바람 아래 가족과 이웃이 함께 문화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및 전시를 통해 수강생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백인구 초장동주민자치위원장은 “올해 제4회를 맞은 초장동 힐링 음악회는 초장동민의 참여와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을 도보하기 위한 자리인 만큼 많은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길 바란다”며 또한 “앞으로도 주민자치프로그램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심어주는 문화공간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난숙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