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내동초등학교(교장 김현순)는 지난 12일 학부모 및 청렴동아리 교사들과 함께 ‘청렴캠페인’을 실시하고, 지난 13일 전교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인명 구호를 위한 ‘지진 대피 및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청렴캠페인의 경우, 어려서부터 청렴한 생활의 중요성을 알 수 있도록 하고 학생들에게 반부패·청렴생활 습관을 형성하여 건강한 민주시민으로서 자질을 함양하고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실시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청렴한 내동 교육문화를 만들기 위해 나부터 실천하고 생활화하여 우리 가족도 일상에서 청렴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다 같이 노력하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또한 김모 교사는 “깨끗하고 청렴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면서 청렴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됐으며, 학생들을 지도할 때도 청렴교육을 염두에 두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지진 대피 및 공공기관 합동 소방훈련은 사전에 훈련 취지와 내용을 설명하고 재난 안전교육을 실시했으며, 학교 인근 지역 지진 발생 및 지진으로 인한 학교 화재 발생 상황을 설정해 재난 경보 발령, 지진 대피 훈련 및 응급환자 후송, 본교 자위소방대와 천전119센터의 합동 화재 진압 순으로 훈련을 진행했다.
소화기를 직접 사용하여 훈련에 참여한 한 6학년 학생은 “소화기 사용법을 정확히 알게 되어 이젠 작은 화재에도 당황하지 않을 자신감이 생겼다”며 소감을 밝혔다. 윤다정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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