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대곡중학교(교장 윤삼열)는 지난 14일 좋은세상대곡면협의회(회장 이현욱)와 연계하여 관내 하천 정비, 북창 경로당 청소 및 어르신들 말벗 등의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은 대곡중학생 20여명이 참여하여 대곡천에서 쓰레기 1t을 수거하였고, 북창 경로당을 방문하여 어르신들의 말벗이 되어 드리고, 어르신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경로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구석구석 청소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우리를 손자·손녀처럼 반갑게 맞아 주시고, 청소하는 우리 모습을 보고 웃어 주시고, 열심히 잘한다고 칭찬도 해주셔서 행복했다. 작은 힘을 모아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 활동에 참여 할 기회가 늘어났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곡중학교는 좋은세상대곡면협의회와 지난 3월 봉사활동 협약을 맺고 좋은세상의 연계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이종섭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