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앞두고 집중 지도…관급공사 10개 사업 36억 지급 완료
함안군은 추석을 앞두고 관내 건설공사 현장의 근로자 임금과 공사대금 체불방지를 위해 공사현장 점검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추석 명절을 맞아 시공업체의 자금난과 체불 임금을 해소하기 위해 이달 초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을 포함한 10개 사업에 36억원을 지급 완료했다.
지난 11일부터 오는 22일까지, 2개 반을 편성, 추석 전 임금 체불사항 등으로 공사관리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 연휴기간 공사 중지에 따른 환경정비, 비상연락망 구축 실태 등을 중점점검 했다.
따라서 추석 전까지 건설공사대금이 조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하는 등 관급공사 임금과 하도급 공사대금 체불 사례가 없도록 전 행정력을 집중하여 지도·감독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추석을 맞아 공사현장대금, 근로임금 등의 적기 지급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해 모두가 안전하고 넉넉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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