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추석대비 다중이용시설 민관합동 안전점검
창원시 추석대비 다중이용시설 민관합동 안전점검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09.20 18:30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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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서·한국전기안전공사·지역건축사협회 등 합동점검반 편성
▲ 창원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다중이용 판매시설의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19일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펼쳤다.

창원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많은 이용객들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 판매시설의 재난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19일 민관 합동 안전점검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관내 다중이용 판매시설 중 재난에 취약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통시장, 대형마트, 복합상가를 표본으로 지정해 담당부서 공무원뿐만 아니라 ▲창원시지역건축사회 ▲한국전기안전공사 경남지역본부 ▲관할 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분야별 전문가들과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점검에 대한 객관성과 전문성을 높여 추진했다.

이날 점검반은 ▲건축물 구조체 및 마감재의 안전성 ▲전기·기계·소방 설비 등의 안전 관리 상태 ▲비상연락망 정비 등 재난대응체계 구축 상태 등의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했다.

점검결과, 안전 관리 상태가 미흡한 시설에 대해서는 본격적인 추석장보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보완 완료하도록 시설관리주체에 통보하고, 경미한 지적사항은 현지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했으며, 많은 예산이 수반되는 사항 등 장기적인 안전조치가 필요한 시설은 응급조치 후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관리해 재난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안전점검을 총괄한 권경원 창원시 시민안전과장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 창원시민뿐만 아니라 우리시를 방문하는 귀성객이 모두 안전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시설물 안전점검·지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시는 추석연휴 전날인 오는 29일까지 관내 특정관리대상시설로 지정된 판매시설 50개소에 대해 안전점검을 완료해 명절 전후 유사한 원인으로 발생하는 시설물 안전사고 예방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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