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평거동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진주 평거동 “남은 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 김호완 지역기자
  • 승인 2017.09.21 18:56
  • 12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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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세상 독거노인 세대 방충망 설치
 

진주시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회장 노병대)에서는 지난 20일 무더운 여름은 지났지만 남은 늦더위와 극성하는 모기로 방충망이 필요한 독거노인 2세대를 방문하여 방충망을 설치하고 집청소를 해드리는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맞춤형 복지 서비스 대상이 된 최 모(81), 정 모(78) 할머니는 “아직 늦더위도 남아 있고 모기가 많아서 현관문을 열고 싶어도 방충망이 없어서 불편했는데 이제는 마음 편히 현관문을 열 수 있을 것 같아서 너무 좋다. 아직 남은 더운 날씨로 설치하면서 땀을 흘리며 고생한 평거동 좋은세상 회원들에게 너무 고맙다”라며 회원들의 손을 잡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노병대 좋은세상 평거동협의회장은 “여름내내 더운 날씨에 방충망도 없이 많이 불편 하셨을 텐데 좋은세상에서 어르신의 생활 불편 사항을 해결해 드릴 수 있어서 뿌듯하며 좋아하시는 어르신의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 조금 늦어서 죄송스러운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류완근 평거동장은 “좋은세상 평거동 협의회에서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고 복지허브화와 연계하여 복지사각 지대 발굴에 지속적인 관심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는 평거동민을 위해 더욱더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호완 지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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