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20일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정일·이하 경남청)과 함양군 기관단체청사 회의실에서 중소기업 현장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김정일 청장과 양기환 함양군상공협의회 부회장, 경제교통과장 및 군 관계자, 관내기업체 대표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는 경남청이 창원시에 위치해 함양관내 기업체가 창원까지 직접 방문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상담·처리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경남청은 함양군 농공·산업단지 10개 기업을 대상으로 소공인·중소기업 정책자금 지원시책, 중소기업유통센터 판로지원사업 시책 등을 설명하고 개별 기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정일 청장은 “기업체의 요구 내용을 면밀히 검토해서 답변을 드리겠다”며 “함양 기업체가 창원과 멀어서 불편함이 많다. 경남청이 적극 도움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경남청은 올해 4월부터 매주 목요일 함양군청에서 함양·산청·거창·합천 지역 소상공인·중소기업체를 대상으로 전 분야 상담 및 심화 컨설팅,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바로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박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