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즐거움에 빠진 꼬마 농부들
수확의 즐거움에 빠진 꼬마 농부들
  • 구경회기자
  • 승인 2017.09.24 18:35
  • 9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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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축동초 우천바리안농장 고구마 수확 체험
▲ 사천 축동초등학교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학년군으로 나눠 전교생 94명이 우천 바리안 농장에서 고구마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사천 축동초등학교(교장 이송계)는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학년군으로 나눠 전교생 94명이 우천 바리안 농장에서 고구마 수확의 기쁨을 누렸다. 고구마 줄기를 따라 올라오는 고구마를 보며 탄성을 지르는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농장에서 재배한 여러 가지 채소를 넣어 만든 솥뚜껑 볶음밥을 먹으며 유기농 먹거리의 소중함도 느꼈다. 동네 개울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우렁이 관찰도 하고 물수제비뜨기를 하며 우정을 쌓고 추억도 만들었다. 마을 어귀에 있는 정자에 홀로 앉아 쉬는 할머니를 만나 즉석에서 준비한 노래와 춤으로 위문공연도 하였다.

이 체험학습은 한국수자원공사 남강댐관리본부에서 해마다 지원해주는 댐주변육영사업의 지원금으로 실시되었다. 육영사업 지원금 덕분에 매월 다양한 체험학습을 실시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깊어져 사소한 언쟁도 없어지고 매사에 최선을 다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보내고 있다. 구경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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