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정신건강박람회 13~14일 개최
부산시 정신건강박람회 13~14일 개최
  • 이광석기자
  • 승인 2017.10.11 18:14
  • 8면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시는 2017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13일부터 14일 양일간 부산시민공원 다솜마당에서 ‘우리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정신건강박람회(이하 박람회)를 개최한다.


부산시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부산지부학회가 공동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올해 5월 30일부터 시행된 ‘정신건강복지법’에 10월 10일이 ‘정신건강의 날’로 제정됨에 따라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와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40여개의 부산지역 정신건강 관련 전문기관 및 단체, 50여명의 부산지역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가 참여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어린이부터 청소년, 성인, 노인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정신건강 증진방법과 자살예방, 중독 등 누구나 살면서 한번쯤은 겪을 수 있는 정신질환에 관한 모든 정보를 ‘전시, 체험, 강연,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제공한다.

정신질환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편견을 해소하고 시민들에게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는 제1부에서는 제1회 정신건강의 날 기념식으로 지난 1년간 정신질환 인식 개선과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 5명에게 시장 표창이 수여될 예정이다.

제2부는 개회 축하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정보관과 ▲생애주기별, 테마별 정신질환 예방법을 배울 수 있는 5개의 체험관 ▲정신과 의사가 직접 현장에서 무료상담이 진행되는 상담관 ▲정신과 의사의 공개강좌가 진행되는 교육관 ▲4차례의 문화공연이 진행되는 내 마음의 힐링타임 문화관으로 꾸며진다.

이밖에도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10월 14일 오전 10시에는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정신장애인 인식개선 걷기대회와 캠페인이 진행된다.

정신건강박람회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5시이다. 강연 및 상담 신청은 을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이광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