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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보행로 미설치 초등학교 무려 80곳
한송학기자  |  75710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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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0.12  18:3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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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8개 중 설치율 15.7% 전국 평균 30% 비해선 양호
초등학생 등하교길 교통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
보호구역 교통사고도 계속 발생 “보행로 개선 시급”


경남의 초등학교 중 보행로가 없는 초등학교는 15.7%로 초등학생들이 등하교길 교통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는 지적이다.

12일 국회 황영철 의원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시도별 보행로 미설치 초등학교 현황’자료에 따르면, 경남의 508개 초등학교 중 보행로가 없는 초등학교는 15.7%인 80교로 보도가 없는 구간의 길이는 19km로 나타났다.

시도별 보행로 미설치율은 광주가 가장 낮은 7.7%이며, 다음으로 대구가 9.5%, 경남은 15.7%로 전국에서 초등학교 보행로 설치가 세번째로 잘되어 있다.

미설치율이 가장 높은 시도는 충북이 49.1%로 가장 높았으며, 경북 45.5%(220/483), 서울 45.4%(269/593), 부산 43.4%(134/309) 등이다. 전국 평균은 30%로 나타났다.

경남은 전국 평균 대비 보행로 미설치율이 낮은 수준이기는 하지만 초등학교 보행로 미설치 등 어린이 안전구역 내 위험이 상존하면서 교통사고도 꾸준히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경찰청이 제출한 ‘최근 5년간 지방청별 어린이 교통사고 현황’에 따르면 경남의 최근 5년간(′12∼16년) 어린이 보호구역 내에서 발생한 13세미만 어린이의 교통사고는 총 138건으로 이 중 사망은 4건, 부상은 153건이다.

지난해에는 19건의 사고 발생으로 사망 1명, 부상 19명 2015년 31건에 사망은 없고 부상 34명, 2014년 28건(부상 43), 2013년 18건(사망2,부상16), 2012년 42건(사망1.부상41)으로 어린이 보호구역 보행로의 개선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황 의원은 “국가차원의 적극적인 지원 확대를 통해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하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송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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