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지난 10월 10일 직원 정례조회에 공창석 매경안전환경연구원장(前 경상남도 행정부지사)을 초빙해 ‘대한민국 안전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공창석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안전 현실을 진단하고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마인드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또한 과거 성수대교 붕괴와 삼풍백화점 붕괴, 대구 지하철 화재, 세월호 침몰, 산업 대형 화재, 환경오염 사고 등을 안전 수칙 미 준수에 따른 사고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안전관리자가 따로 있다고 생각하고 사태를 외면하면 안 된다며 모두가 안전관리자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사태 해결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불행한 대형 재난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각종 현장에서 안전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부득이 사고가 터졌을 때에는 매뉴얼에 철저히 따라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공창석 원장은 소방방재청 재난예방본부장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장 등 안전 관련 요직을 두루 거쳤다. 백삼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