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도동초등학교(교장 임효근) 9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친구사랑 주간을 운영했다.

본교 Wee 클래스에서 실시된 이번 활동은 2학기 새로운 학교환경 및 교우관계 등에 대한 스트레스 증가로 삶을 포기하는 학생의 발생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며‘관심’과‘배려’가 충만한 학교문화 조성으로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생명존중 캠페인, 학교폭력 구호 외치기, 나의 몸과 마음 꾸미기 등의 활동을 통해 생명과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었다.그리고 세 분의 선생님께 “사랑합니다!” 큰소리로 인사드리기, 친구 3명에게 칭찬하기, 거울보고 “넌 최고야!”하고 외치기 등의 활동을 통해 친구, 선생님과의 관계를 돈독히 하고 자신감을 기르기 위한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생들에게 미션지를 나누어 주고 미션을 수행하면 상품을 받는 형태로 진행되어 학생들이 더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었고 학생들의 참여도도 높았다.

또한 학생 자살 예방 및 생명 존중에 관한 학부모 및 교직원 연수를 실시하여 생명존중 문화 확산에 기여를 하였다.

활동에 참여한 4학년 안 모 학생은 “평소에는 말하기 쑥스러웠지만 선생님, 친구들에게 나의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가 되어서 정말 좋았어요. 그리고 이번활동을 통하여 나를 비롯한 모든 생명은 소중하다는 것을 느꼈어요”라며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 도동초등학교 Wee 클래스는 학교 폭력을 예방하고 학생들이 생명을 존중하고 자신감을 가지고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재수 지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