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金)원숭이(猿)산(山) 전설 모티브로 캐릭터 개발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황금원숭이(자, 웅)에 관한 특허(상표)를 출원(출원번호 : 40-2017-0130005, 40-2017-0130006)했다고 19일 밝혔다. 황금원숭이 캐릭터는 고산특산식물의 보고(寶庫)인 금원산생태수목원과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금원산자연휴양림의 홍보를 위해 황금(金)원숭이(猿)산(山)이라는 전설로 전해 내려오는 스토리텔링을 모티브로 활용하여 개발했다.
금원산은 경남 거창군 위천면에 있으며 해발고는 1353m로서 남덕유산자락에 있으며 주위엔 기백산(1331m)과 현성산(965m)이 위치하고 있다.
지금도 금원산의 상징물처럼 금원암(金猿岩) 바위가 금원산 중턱에 자리하고 있어 이런 전래동화 스토리텔링을 모티브로 하여 어린이에게 친근하도록 원숭이가 가지고 있는 활발하고 영리하며 장난스러움을 이미지로 설정하여 캐릭터 개발했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는 이번에 특허 출원한 황금원숭이 캐릭터를 각종 안내 표지판 및 표찰 등에 활용하고, 특히 어린이들이 좋아할 형태로도 디자인하여 포토존 설치 및 연필, 물병 등과 같은 선물용 상품에도 적용할 계획이다.
오성윤 경남도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장은 "이번에 특허(상표) 출원한 황금원숭이는 전국 최초로 수목원과 휴양림이 통합 운영되는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의 홍보를 위한 캐릭터 개발을 기획·설계하여 이룬 성과이다"며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상품 개발로 경남도 세입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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