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전복 양식 시설 계량화' 착수
국립수산과학원 '전복 양식 시설 계량화' 착수
  • 통영/백삼기 기자
  • 승인 2012.02.16 17:4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직무대리 김영섭)은 전복양식산업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전복 양식 시설 계량화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복양식시설은 태풍에 쉽게 부서지고 시설 규모가 작아 많은 양의 전복을 사육하기엔 어려워 전복 폐사에 취약한 구조물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해 태풍 등 물리적 충격에도 견고하고 건강한 전복을 키우기 위해 환경, 양식, 시설 전문가 16명이 올해부터 3년간 본격적인 연구 활동을 시작한다.

이번 연구팀은 전복의 패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양식장 환경 개선을 위한 연구와 대형 태풍 등 해양환경의 강한 물리적 변화를 견딜 수 있는 시스템 개발 연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앞으로 연구방향 수립을 위해 6~7일까지 양일간 전복양식어업인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국립수산과학원 차봉진 박사는 “수출 10대 전략품목인 전복의 생산성 향상과, 양식 시설표준화 연구에 집중해 어업인들의 어업경비 절감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