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경남도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 최인생기자
  • 승인 2017.10.23 18:40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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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배출업소 담당공무원 직무역량 강화 교육을 통해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관리를 강화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도내 대기오염물질 및 폐수배출업소 점검공무원 120여명을 대상으로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경상남도환경교육원에서 배출시설 인·허가 및 지도점검 실무 및 기술지원 사례, 배출시설 산업환기 실무, 미세먼지 발생현황 및 저감 방안 등을 교육한다.

아울러 도는 배출업소 지도·점검 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의 부적정 운영 등 위반사례 위주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일선 점검공무원에게 대기·폐수배출업소 효율적인 관리방안 노하후를 전수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오염 배출시설에 대한 빈틈없는 환경감시를 위해 산업환기 실무 및 배출시설 기술지원 사례에 대해서 교육을 실시, 그동안 부족했던 기술적인 교육에 대해 보완하는가 하면 최근 핫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전문가를 초청, 발생 현황 및 저감 방안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다.

정영진 경남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관리를 일선에서 맡고 있는 배출업소 담당공무원의 능력을 이번 교육을 통해 향상시켜 환경오염 배출사업장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며 "도민들이 환경오염 의심 현장을 발견했을 시 환경신문고(국번없이 128) 등을 통해 적극 신고해 주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9월말까지 총 1511개 배출사업장에 대해 지도·점겅을 실시하여 비정상 가동 8건, 무허가 16건 등 총 73건을 적발해 조업정지, 개선명령 등 행정처분하고 위반정도가 중한 25건에 대해 형사고발 조치한 바 있다. 최인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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