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시민정책협의회’ 새롭게 탄생
‘김해시 시민정책협의회’ 새롭게 탄생
  • 이봉우·문정미기자
  • 승인 2017.10.25 18:38
  • 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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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정 제시한 정책 한건도 없어 유명무실

지난 시정 제시한 정책 한건도 없어 유명무실

존폐 논란 1년만에 새롭게 구성돼 ‘시민기대’

김해시 시민정책협의회가 선거 보은인사로 논란의 대상에서 탈피해 시민의 진솔한 목소리를 담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한 시민정책협의회가 발족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김해답게 시민정책협의회 위원 20여명이 허성곤 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수여 받아 사실상 자문역할에 들어갔다.

김해시 시민정책협의회는 2015년 7월 당시 시민의 아이디어를 도출해 시정에 반영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어 졌으나 지금까지 시민정책협의회가 토론·의결한 정책, 연구·개발해 새로운 정책을 내놓은 것은 단 한 건도 없었다는 것이다.

이에 당시 보선에 당선된 허 시장이 유명무실한 시민정책협의회를 지난해 10월 폐지할 것을 추진하자 당시 위원장 등 일부 위원들이 또 다른 김해답게 시민정책협의회로 바꿔 출범시키려는 의도로 반발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러한 유명무실한 시민정책협의회의 존폐논란이 있은지 1년여만에 논란의 대상이 되었던 시민정책협의회를 허성곤 시장이 지난 8월 공모 시민들의 생활속 주요 8개 분야(경제, 기업) 등 전문가와 시민들로 구성 지난달 외부심사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명의 위원들을 선출했다.

시는 시민정책협의회 출범배경 설명에서 공무원들에 의해 만들어져 온 시정·시책 및 현안사항과 정책들을 시민과 전문가가 수집 이를 연구·개발, 토론·의결해 새로운 정책을 내놓는다는 것이다.

허 시장은 이를 반영, 공약이행사항 등에 자문하고 시민의 창의적 정책제안을 시책에 반영하기 위해 협의하는 등 55만 김해시민의 현장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는 등 원·신도심, 동·서부권 불균형 해소를 위한 시민 대통합 협의회를 설치 새롭게 재정립시킨 협의회에 대해 많은 조언과 자문을 부탁 김해시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봉우·문정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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