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 “세계적 명산으로 도약하자”
지리산국립공원 “세계적 명산으로 도약하자”
  • 박철기자
  • 승인 2017.10.29 18:24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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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50주년 기념행사 성황 이뤄

▲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가 27일 국회, 환경부, 산청군, 불교계, 시민단체 등의 주요 인사와 일반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용규기자
국립공원관리공단 지리산사무소(소장 신용석)는 27일 국회, 환경부, 산청군, 불교계, 시민단체 등의 주요 인사와 일반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이들은 지리산국립공원의 미래비전을 “대자연과 문화가 어우러진 생명의 산, 국민의 산”으로 정하고, 더 나아가 세계의 산으로 도약하자고 결의했다.

이상돈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50주년을 맞이한 지리산국립공원은 우리나라 자연보전의 상징이 되었다. 오늘이 있기까지 환경부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주변 지자체, 불교계 등 온 국민의 노력이 있었다. 특히 지역 주민의 이해와 협력이 있었다”고 말했다.

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 신용석 소장은 “과거 지리산의 아픔을 기억하면서, 앞으로는 자연도 국민도 행복해 하는 영광의 역사를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이후 열린 기념음악회에선 박현빈, 신유 등의 인기 가수가 축하 분위기를 이어갔다. 또한 도법스님, 이원규 시인 등이 참여한 이야기 콘서트에서는 지리산이 갖는 인문·예술·종교적 의미와 지역주민 삶에 대한 자유발언이 이어지며 지리산국립공원 50주년의 의미를 되새겼다. 박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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