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홍영일 양봉119안전센터장 정년퇴임 앞두고 소방경 승진
마산 홍영일 양봉119안전센터장 정년퇴임 앞두고 소방경 승진
  • 최원태기자
  • 승인 2017.11.02 18:38
  • 13면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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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소방 최초 근속승진…34년 현장 활동 '베테랑'

▲ 마산소방서 홍영일 양봉119안전센터장이 지난 1일자로 정년퇴임을 앞두고 소방경으로 승진했다.
창원소방본부(본부장 권순호)는 1일자로 창원소방 최초로 소방경으로 근속승진하는 소방공무원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화제의 인물은 마산소방서 양봉19안전센터에 재직중인 홍영일(59) 센터장이다.

홍센터장은 최근 소방공무원법이 일부 개정돼 소방위 근속기간이 12년에서 10년으로 단축됨에 따라 1일 창원소방에서 최초로 소방경으로 근속승진하게 됐다. 정년퇴직을 불과 8개월 앞두고 법 개정으로 승진혜택을 받게 된 것이다.

홍센터장은 1983년에 임용돼 34년간 재직하면서 소방생활 모두를 119안전센터와 구조대 등 현장활동 최일선에서 화재진압과 인명구조를 해온 베테랑 소방공무원으로 평소 다양한 현장경험과 온화한 성품으로 직원들을 리더하며 후배들의 존경을 한몸에 받아왔다.

홍센터장은 “정년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 승진하게 돼 기쁘고 감격스러우며, 지난 소방서에서의 생활을 회상하니 감회가 새롭다”로 소감을 밝혔다.

권순호 본부장은 “개정 시행된 소방공무원법으로 그동안 적체된 하위직 소방공무원이 혜택을 받아 사기진작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소방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든든한 안전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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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현성 2017-11-15 15:06:15
고생 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