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는 오는 16일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8일 관내 수능시험장(함양고, 함양제일고)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안전한 시험장 환경조성을 위해 소방시설 등의 작동·기능 여부와 고장상태 등을 확인하고 비상구 폐쇄, 복도·계단 등에 물건이 적치돼있거나 장애물이 설치 여부 등을 단속했다.

또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수험장 관계자에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요령, 소화기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윤영찬 서장은 “시험장에서 난방시설을 사용할 때에는 전기·가스 등에 대한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해달라”며 “수능시험 후 수험생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예방 순찰도 강화해달라”고 지시했다. 박철기자